벚꽃 개화가 시작됐다. 팝콘이 터지기 시작했다.창문 앞에 하나 둘씩 터지기 시작한 벚꽃에 설레임도 함께 시작됐다.앤의 초록지붕 창문은 아니지만 침실 창 밖으로 벚꽃 함박눈비가 내리는 모습을 상상하면서,,, 오늘도 행복하다.너무 오래 슬픔에 빠져있기엔 세상이 참 흥미롭지 않나요?이 길모퉁이를 돌면 무엇이 있을지 알 수 없지만,전 가장 좋은게 있다고 믿을래요! 일상의 발견 2025.03.26
오랜만에 수채화 오랜만에 꺼내 든 수채화 팔레트다.한창 그림을 하던 시기에는 늘 옆에 두고 시간 날때마다 붓을 들곤 했었는데, 한동안 멀리 했고 또 그림 그리는게 어렵게만 느껴져왔는데. 햇살 좋은 거실에 앉아 있자니 새삼 그림이 그리고 싶어진다. 마음이라는게 참 알수가 없다.물에 스미는 수채화 물감이 내는 색이 좋다.물을 닦아내는 티슈에 스민 색감조차도 사랑스럽게 느껴진다.햇살이라는게 하는 역할인가보다.뭔가를 하고 싶게 만드는!오래 전 그렸던 그림을 조금 수정해 보는걸로 오늘은 마감이다.또 언제 그림을 하고싶어질지 몰라서 도구들을 가까이 둬 봐야겠다. 일상의 발견 2025.03.19
기차를 타고 오랜만에 일상 탈출기차를 타고 가면서 스쳐가는 계절, 해지는 서쪽 하늘 풍경을 담습니다.에피톤 프로젝트의 ‘새벽녘’이 잘 어울리는 풍경입니다.우리의 음악아티스트에피톤 프로젝트앨범낯선 도시에서의 하루발매일2012.06.06 일상의 발견 2025.03.10